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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로 우뚝 선 서울제약
서울제약 2012-12-17 NO

‘작은 고추’ 서울제약이 일을 냈다. 매출 437억원(2011년 기준)에 불과한 서울제약이 연매출 67조원의 세계 1위 제약사 화이자에 독자 개발한 필름형 비아그라 복제약(제네릭)을 납품하게 되면서 일약 제약업계 화제 기업으로 떠올랐다.

올해 비아그라 특허가 풀리면서 국내 제약업체들은 일제히 제네릭을 쏟아냈다. 한미약품 ‘팔팔정’, 대웅제약 ‘누리그라’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은 이름만 다르지 성분은 대동소이한데 값은 비아그라보다 낮다. 당연히 ‘원조’ 비아그라 매출은 급감했다. 화이자 입장에선 대책이 필요했다. 이때 눈에 들어온 게 서울제약이다.

서울제약은 접근 방법이 달랐다. 다른 회사들이 물과 함께 먹어야 하는 알약 형태를 고집할 때 성분은 같지만 입에 넣으면 녹는 필름형 제품 ‘불티스’를 내놓은 것. 물론 비슷한 시기에 필름형 제품을 낸 다른 회사도 있었다. 하지만 고함량 물질을 필름에 넣을 수 있는 원천기술 ‘스마트필름(SmartFilm)’ 특허를 갖고 있고, 충북 오송에 연간 2억장 규모의 필름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마련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가 됐다. 실제로 12월 기준 실데나필(특허원료) 50㎎ 필름형 제품 외에 100㎎ 제품까지 내놓은 곳은 서울제약이 유일하다.

몸이 달은 화이자는 올해 11월 중순 서울제약과 전략적 제휴 계약(계약금 66억원)을 맺었다. 불티스 브랜드가 아니라 비아그라 브랜드로 본격 시판하기로 한 것이다. 식약청 확인 결과 지난 11월 말, 불티스는 화이자의 ‘비아그라 엘(L)’로 허가 변경, 상표 변경 승인을 받았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전 세계에 판매되는 비아그라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필름형 제품은 없었다. 서울제약이 남다른 기술력을 보유해 손잡게 됐다. 내년 초쯤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규 서울제약 부사장은 “이전 제품 불티스는 맛이 쓰고 필름 형태도 툭툭 끊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비아그라 엘(L) 이름을 붙이고 나가는 건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제품이다. 맛은 달콤하게, 필름은 탄력감이 살아 있도록 개량한 것으로 서울제약만의 기술력이 온전히 녹아 있다”고 자랑했다.

서울제약은 화이자 외에도 내년에 필름 원천기술을 앞세워 다른 굴지의 제약사 서너 곳과 손잡고 비아그라 엘(L)과 같은 사업 모델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박 부사장은 “매출액의 11~13%를 꾸준히 연구개발에 쏟아부은 결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